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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치료 실비 청구, 본인부담금 최대 95%?

by high-performer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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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


1. 도수치료 실비 청구의 변화

▶ 도수치료 실비 청구란?


도수치료는 근육과 관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 치료사가 손을 이용해 시행하는 치료입니다. 이러한 치료는 주로 척추 및 관절 문제를 개선하거나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실손보험을 통해 치료비 일부를 보장받을 수 있었지만, 최근 개편으로 인해 실비 청구 절차와 보장 범위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변화의 주요 내용

1) 본인 부담률 인상
기존 평균 20% 수준이던 본인 부담률이 최대 90%로 인상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총 치료비가 100만 원일 경우 기존에는 20만 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었으나, 개편 이후에는 90만 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2) 비급여 항목 관리 강화
정부는 도수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 등 비급여 항목을 관리 급여로 편입하여 가격을 통제할 계획입니다. 이는 병원의 과잉 진료를 줄이려는 목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3) 보장 한도 축소
실손보험의 비중증 치료 보장 한도는 기존 50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축소되며, 하루 치료비 보장 한도는 2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2. 본인부담금 증가로 인한 변화

본인 부담금이란?

실손보험 청구 시, 보험사가 아닌 환자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의 일부를 본인 부담금이라 합니다. 정부의 개편안에 따라 도수치료와 같은 비중증 항목의 본인 부담금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본인부담금 증가의 배경과 목적

1) 과잉 진료 억제
도수치료와 같은 비급여 항목은 과잉 진료 사례가 많아 보험 재정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본인 부담금 인상으로 불필요한 진료를 줄이고 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것입니다.

2) 중증 보장 확대
경증 치료에 대한 보장 범위를 줄이고, 중증 질환 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개편안의 핵심입니다.

변화의 주요 사례

 

■ 경증 치료비 증가:
기존에는 하루 4~5개의 병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비급여 치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개편 이후 이러한 치료비는 본인이 대부분 부담해야 합니다.

■ 비급여 쇼핑 방지:
하루 여러 병원을 도는 방식으로 보험을 남용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보장 금액과 한도를 대폭 제한했습니다.


3. 5세대 실손보험 출시 예정

5세대 실손보험의 특징

정부는 내년 하반기에 5세대 실손보험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편안은 기존 실손보험과 비교해 경증 치료의 본인 부담률을 더 높이고, 중증 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합니다.

5세대 실손보험의 주요 변화

1) 비중증 치료 본인 부담률 50%로 증가
기존 30% 수준에서 50%로 본인 부담률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도수치료, 비급여 MRI 등의 항목에 적용됩니다.

2) 보장 한도 신설
일일 보장 한도: 20만 원
경증 입원 보장 한도: 300만 원

3) 중증 질환 보장 확대
임신 당뇨, 전치태반, 자궁외임신 등 기존에 보장되지 않았던 항목이 포함됩니다. 이는 중증 질환 환자들에게 큰 혜택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5세대 실손보험과 기존 보험의 차이

5세대 실손보험과 기존 보험의 차이

결론

새로운 개편안은 실손보험이 중증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보험 가입자들은 변화된 보험 구조와 보장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의 의료비 계획을 재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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